임신 증상 및 시기, 확인하는 방법

 

임신 증상 및 시기, 임신 확인하는 방법 

임신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가 찾아오게 되어 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 생리가 규칙적인 사람도 있고 불규칙한 사람도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한 분들이라면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임신 증상들로 인하여 임신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 임신의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통하여 확인해 보고 임신이 아닌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아래 임신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증상 및 시기]

▶일주일 이상 생리가 늦어집니다.
임신하게 되면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세포가 착상하면서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에 생기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생기 예정일 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경우 임신 징후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내분하지 기능 저하 또는 자궁의 난소 이상, 정신적인 충격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하여 생리가 멈추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임신 징후들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피로를 쉽게 느낀다.
임신하게 되면 몸이 노곤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면서 잠이 많이 집니다.
의욕도 없고 짜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이상할 정도로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로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체온이 높아지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집니다.
평소보다 체온이 높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임신하면 기초체온이 배란기 때처럼 36.7~37.2℃ 정도의 미열이 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13~14주까지 지속될 수 있고
3주 이상 미열이 지속된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배란되고 2주 정도는 기초체온이 높고 수정이 되는 경우 고온이 유지되고 만약 수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생리가 시작되면서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만약 임신이 아닌데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자궁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유방이 커지고 아픕니다.
임신 초기에는 유방이 부풀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두가 임신 전보다 민감해지기 때문에 속옷에 닿을 경우 아프기도 하고, 온도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유두가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하고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 소변을 자주 보고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잔뇨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 수가 있고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임신 중기에는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중에는 소변을 차게 되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 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질 분비물이 많아지게 됩니다. 분비물의 경우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유백색, 가려움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질 분비물에 의하여 냄새가 나거나 가렵거나 색깔이 짙은 경우 여러 가지 질염일 수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가 팽팽해진다.
자궁이 조금씩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아랫배가 단단해지거나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여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 입덧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덧의 경우 빨리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늦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임신 2개월 정도에 시작되고 더욱 일찍 알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메스꺼움이나 가벼운 구토, 식욕이 떨어지며 이때 체한 증상으로 오인할 수 있으니 약을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 주근깨, 기미가 나타납니다.
임신하게 되면 유방뿐만이 아니라 얼굴, 외음부, 겨드랑이, 복부 등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 때문에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하여 멜라닌 색소가 늘고 주근깨, 기미 등이 두드러져 보이고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집니다.

 

 

[임신 확인하는 방법]

▶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합니다.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하게 되면 임신 호르몬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고 소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 첫 소면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소변 검사
수정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90% 정도 알 수 있고 4주가 지나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혈액 속의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여부로 인하여 임신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난 뒤 2주 후 분비되고 수정 후 7~10일 정도 후 분비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마지막 생리 기준으로 5주 이후에 받습니다. 그 전에 검사할 경우 태랑(아기집)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 복부나 질 안에 진단 장치를 대고 초음파 반사를 이용하여 검사 

초음파 방법에는 복식 초음파와 질식 초음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복식 초음파는 임산부 복부에 분지르면서 진단하는 방법이고 질식 초음파는 질 속에 기구를 넣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고 엑스레이 촬영과 달리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자궁 그리고 태아의 상태를 모니터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너무 작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워 질식 초음파로 검사합니다.


출산 예정일은 실제 출산 예정일보다 조금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습니다.
초산의 경우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고 경산부의 경우 출산 예정일보다 조금 더 일찍 출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