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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직업들 – 독특한 직업이 나오는 소설 7선

by llovesy 2025. 2. 15.

우리는 흔히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들을 소설 속에서도 많이 접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책을 읽다 보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현실에서는 드물거나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소설 속에서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상상의 폭을 넓혀줍니다.

 

때로는 판타지적인 설정 속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실제 직업의 숨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독특한 직업이 등장하는 소설 7편을 선정하여, 그 직업들이 어떻게 소설 속에서 흥미롭게 그려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직업들이지만, 소설을 통해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직업들 – 독특한 직업이 나오는 소설 7선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직업들 – 독특한 직업이 나오는 소설 7선

 

 

1. 해리 포터 시리즈 – 마법사 (J.K. 롤링)

 

마법사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이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마법부에서 근무하거나, 어둠의 마법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퀴디치 선수, 마법 약사, 마법 동물 조련사 등 다양한 마법 관련 직업들이 존재하며, 이는 마법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독자들은 마법사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현실과는 전혀 다른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클라우드 아틀라스 – 미래의 문맹 퇴치 사제 (데이비드 미첼)

 

이 소설은 여러 시대와 인물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그중 하나의 시대에서는 "문맹 퇴치 사제"라는 직업이 등장합니다. 이는 인류 문명의 붕괴 이후, 잊혀진 지식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은 직업으로, 단순한 교육자가 아니라 문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직업을 통해 우리는 지식의 가치와 전승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3. 기억 전달자 – 기억 보관자 (로이스 로리)

 

이 소설에서 주인공 조너스는 ‘기억 보관자’라는 직업을 부여받습니다. 이 직업은 감정과 기억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존재로, 새로운 지도자에게 전수될 때까지 비밀스럽게 유지됩니다. 기억 보관자는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세상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해야 합니다. 이 설정은 독자들에게 기억과 감정이 없는 사회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4. 네버웨어 – 문지기 (닐 게이먼)

 

이야기의 배경인 런던 아래(London Below)에는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직업들이 많습니다. 그중 "문지기"는 차원과 차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현실 세계와 신비로운 세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 직업은 마치 현대의 보안 요원과 같지만, 물리적인 문이 아니라 세계와 세계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닐 게이먼은 이 직업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의 이면을 탐험하도록 유도합니다.

 

5. 바람의 이름 – 명명자 (패트릭 로스퍼스)

 

이 소설에서는 ‘명명자’라는 직업이 등장합니다. 명명자는 사물과 존재의 진정한 이름을 알고 있으며, 이를 부름으로써 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람의 이름을 알게 되면 바람을 다룰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먼 개념이지만, 언어와 이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심장한 직업입니다. 독자들은 명명자의 역할을 통해 지식과 힘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초콜릿 제조업자 (로알드 달)

 

초콜릿 제조업자는 현실에도 존재하지만,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제과 기술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마법과 같은 창의력을 발휘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초콜릿과 사탕을 만들어냅니다. 공장 내부는 환상적인 세계로 가득 차 있으며, 그 과정은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직업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꿈과 환상을 만드는 창작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7. 모비 딕 – 포경선 선원 (허먼 멜빌)

 

포경선 선원이라는 직업은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했지만, 현대에는 거의 사라진 직업입니다. 『모비 딕』은 포경선 선원들의 고된 삶과 바다를 누비며 거대한 고래를 사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직업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든 것이 아니라, 생명과 죽음,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에는 거의 접할 수 없는 이 직업을 소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 전달 수단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직업과 세계를 보여주는 창이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거나, 이제는 사라진 직업들이 소설 속에서는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고, 때로는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떤 소설 속 직업을 가장 흥미롭게 느끼셨나요? 혹시 한 번쯤 그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소설을 통해 더 많은 특별한 직업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떠나보세요.